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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동계체전 종합우승 10연패 도전

선수단 493명 확정… 서울시 최다 735명 파견

전국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다음달 15일부터 4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단을 확정했다.

도는 지난 24일 대한체육회가 마감한 전국동계체전 참가신청 결과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 걸쳐 지난 해보다 12명이 줄어든 493명(임원 112명, 선수 381명)을 등록했다.

서울시가 735명(임원 158명, 선수 57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하고 경기도가 두번째, 강원도가 391명(임원 91명, 선수 3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세부 종목별로는 스피드스케이팅에 71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며, 아이스하키 56명, 빙상 쇼트트랙 61명, 스키 크로스컨트리 47명, 바이애슬론 55명, 스키 알파인 41명, 컬링 35명, 스노보드 30명, 피겨스케이팅 37명 등이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도가 넘어야 할 산은 가장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서울시와 동계종목에 강한 강원도다.

도는 지난해 금 82개, 은 73개, 동메달 80개 등 총 23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점수 1천253점으로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870.5점)와 강원도(856점)를 따돌리고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도는 지난 대회에서 동계체전 참가 이후 최초로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에서 총 403점을 획득, 스키종목 붙박이 1위로 24회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오던 강원도(399점)를 4점차로 제치고 종목 우승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았다.

도는 올해 스키 종목우승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는 강원도의 거센 도전이 예상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주 득점원인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컬링에 주력하면서 빙상 피겨스케이팅과 스키 알파인,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등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3천563명(임원 1천197명, 선수 2천36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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