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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영재’ 김고은 2관왕 질주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는데 2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쁩니다.”

25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5·6학년 여자부 우승자인 김고은(전북 안성초 5년)의 소감이다.

10살때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인 이모 김자연 씨(33·인터레포츠)의 영향을 받아 스키에 관심을 가진 김고은은 소질을 알아본 안성초 장경수(39) 감독과 신동훈(28)코치의 권유로 2009년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중재배에서도 크로스컨트리 3·4학년 여자부 경기에서 이틀동안 1·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월 ‘제20회 문화관광부 바이애슬론 대회’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고은은 ‘크로스컨트리 영재’로 주목받고 있다.

‘큰키와 남들보다 뛰어난 체력’이 장점인 김고은은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 전관왕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며 “꼭 국가대표가 돼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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