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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 비대위 설명회

향후 진로 결정 3가지안 제시
조합원 정상화 노력 동의 가닥

 

동두천기독교협동조합은 배임과 횡령혐의 등으로 진성복 이사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29일 시민회관에서 조합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열 목사)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비대위는 ‘300억 불법대출’을 일부 기사가 오보를 불렀다며 조합의 총 자산은 278억원이고 진이사장의 배임 금액은 23억중 9억을 담보와 현금으로 지불하였으며, 나머지 14억은 담보(채권최고액 41억)를 제공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대위는 향후 조합의 진로결정을 위해 3가지 안을 조합원들에게 제시했다. 우선 조합의 회생을 위해 조합원들이 수신고를 높여 안정화 시키는 방안과 타 조합원과의 통합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파산으로 현재의 자산상태를 회계감사를 통해 정확히 판단하고 더 이상의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될 때 총 자산을 조합원들에게 균등 분배하고 조합을 파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일부 조합원들은 수신액의 정확한 수치가 맞느냐며 이사진들의 자기반성과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법정관리인을 선정하고 수신고를 높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비대위의 향후 대책에 조합원들이 동의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동두천·양주=진양현·김동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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