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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화 남궁웅 영입 兄 남궁도와 한솥밥

형제끼리 ‘주전 공격수’ 경쟁

프로축구 K리그의 형제 축구선수 남궁도(29)와 남궁웅(27)이 성남 일화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성남은 6일 “수원 블루윙즈에서 공격수 남궁웅을 영입했다.

스피드와 지능적 플레이가 돋보이는 공격수다”며 “최전방은 물론 좌우 측면에 오른쪽 풀백까지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다양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궁웅은 1년 먼저 성남 유니폼을 입은 친형 남궁도와 함께 공격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2003년 수원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남궁웅은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 때문에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프로통산 2골 9도움(111경기)에 그치고 있다.

반면 2001년 전북을 시작으로 전남과 광주, 포항을 거쳐 지난해 성남에 합류한 남궁도는 지난 시즌까지 총 184경기에 출전해 32골 12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성남은 또 최근 수원으로 이적한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정성룡(26)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원에서 골키퍼 하강진(22)을 영입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영입 절차를 마무리한 하강진은 193㎝의 장신으로 숭실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수원에 입단해 데뷔 첫 해 14경기(18실점)에 출전했고, 지난해 후반기부터 이운재(전남)를 대신해 수원의 주전 골키퍼를 맡으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성남은 6일 일본 가고시마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펼치며 실전을 통한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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