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수원 삼일공고)과 이다운(수원여고)이 ‘제7회 경기도지사배 테니스대회’에서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장우혁은 10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변광은과 접전을 펼친 끝에 8-6으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운도 여고부 결승전에서 팀 동료 홍여진을 상대로 팽팽한 힘겨루기를 벌인 끝에 9-8, 1게임차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4강전에서는 최정규(수원북중)가 엄관용(연천 전곡중)을 2-1(6-2 3-6 10-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윤일상(수원북중)도 김요엘(전곡중)에게 2-1(2-6 7-6 10-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또 여중부에서는 배도희(안양서여중)가 팀 동료 윤소희를 2-0(6-4 7-5)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고 박예림(안양서여중)도 백유화(수원 숙지중)를 2-0(6-1 6-1)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남초부에서는 심용준(안성 죽산초)과 이태윤(용인 신갈초)이 김준혁(죽산초)과 김진호(김포 금성초)를 각각 8-0, 8-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여초부에서는 소지연과 박민정이 배선아와 서정은(이상 광주 탄벌초)을 각각 8-3, 8-5로 제치고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