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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니어 피겨선수권 메달권 기대”

남중부 피겨스케이팅 우승 이동원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오는 3월 강릉에서 열리는 2011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중등부 A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원(14·과천중)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취미로 피겨를 시작한 이동원은 3학년 때 소질을 알아본 지도자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제65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시니어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이동원은 지난해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등을 한 것을 비롯, 각종 대회를 휩쓴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이다.

‘점프가 좋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동원은 “TES(기술요소점수)는 좋지만 PCS(프로그램구성요소점수)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앞으로 이 부분을 더 보완하고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점프의 왕’인 러시아의 프루첸코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이동원은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다부진 꿈을 전했다.

아버지 이승준 씨와 어머니 손윤희 씨 사이 1남 1녀 중 장남인 이동원의 취미는 게임과 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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