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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육대회' 여일반 쇼트트랙 2관왕 김민정

“남은 시합도 최선 유종의 미 거둘것”

“가장 중요한 전국동계체전을 앞두고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는데 2관왕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14일 강원도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여일반 1천500m와 3천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정(27·용인시청)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3학년때 취미로 스케이트를 시작한 김민정은 6학년때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주니어 대표로 뽑히며 ‘쇼트트랙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김민정은 ‘2010 세계선수권 대회’ 계주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 팀 선수권 대회 우승, 2010 국가대표선발전 1천m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노련미와 좋은 체력, 승부욕이 장점”이라는 김민정은 “실수 한 번으로 페이스를 잃으면 회복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앞으로 정신력 강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정은 “그동안 남자 선수들과 함께 단거리 훈련을 집중적을 실시해 왔다”며 “남은 시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이번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준성(54), 김정해(53) 씨 사이 1남1녀 중 둘째인 김민정의 취미는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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