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전통의 맛을 되살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올해도 실시해 오는 18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와 대한적십자사 안양만안봉사회는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통방식 그대로 직접 담가 숙성을 시키고 있으며 오는 3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고추장에 사용된 고춧가루 등 재료는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군의 농가에서 구입한 100% 우리농산물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고추장 담가주기는 전통맥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된·간장 담가주기 사업과 함께 핵가족화와 주거문화 변천으로 사라져가는 우리고유의 음식 맛을 계승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신청은 안양시민들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까지로 한하며 만안여성회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31-444-6722)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