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2℃
  • 맑음강릉 30.7℃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7.1℃
  • 구름많음대구 28.1℃
  • 맑음울산 26.9℃
  • 구름조금광주 27.1℃
  • 맑음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27.0℃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5.3℃
  • 구름조금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500m 우승 김태윤

순발력·단거리 위주 훈련 성과

 

“대회 전부터 많이 긴장했는데 우승을 차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기록 단축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500m에서 37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태윤(16·의정부고)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부모님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시작한 김태윤은 지난해 제9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3관왕, 지난달 열린 제41회 회장배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을 차지한 ‘빙상 유망주’로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순발력과 단거리 위주로 훈련을 해 왔다”는 김태윤은 선배인 이강석 형처럼 훌륭한 단거리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김태윤은 “앞으로 기록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국가대표가 된 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자세가 좋은 반면, 순발력이 약한 것이 흠이다.

김유환(50), 한윤자(50) 씨 사이 3남매 중 막내인 김태윤의 취미는 축구와 농구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