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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500m 우승 김현영

동계체전 3연속 3관왕 목표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기록 단축보다는 평소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뛰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 500m에서 40초14로 우승을 차지한 김현영(16·성남 서현고)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4학년때 취미로 스케이트를 시작한 김현영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다부진 꿈을 안고 5학년때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90·91회 동계체전에서도 3관왕을 차지한 김현영은 지난해 12월 제37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 1천m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우승자 이상화를 제압, 파란을 일으키며 ‘스피드스케이팅 샛별’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 3관왕과 다가올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 목표”라는 김현영은 “꼭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너링이 좋고 가속도가 잘붙는 반면, 지구력과 순발력, 단거리 스타트가 느린 것이 단점이다.

김규정(54), 김명란(53)씨 사이 2녀 중 둘째인 김현영의 취미는 드라마 시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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