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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일반 1천m 우승 김유림

대회신기록 세워 기분 ‘짱’이죠

 

“예상치 못한 금메달과 함께 대회신기록까지 세워 너무 기분이 좋았던 경기입니다.”

17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일반 1천m에서 1분20초92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한 김유림(21·의정부시청)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빙상부 오빠들의 운동하는 모습에 반해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유림은 지난해 열린 동계체전 1천500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장거리의 강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김유림은 “다음달 열리는 ‘故 빙상인 추모대회’와 실업연맹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멋지게 시즌을 마무리를 하고, 반드시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스피드스케이팅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많이 따내 유명해졌는데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거리에서 지구력이 좋은 반면, 단거리 스타트와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김철수(49), 김인희(49)씨 사이 1남1녀 중 둘째인 김유림의 취미는 독서와 쿠키만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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