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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알파인스키 대회전 여중부 우승 고운소리

대회전서 좋은 성적 너무기뻐

 

“첫 날 슈퍼대회전에서 성적이 부진했는데 대회전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쁨니다.”

1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대회전 여중부 결승에서 2분02초20의 기록으로 우승한 고운소리(15·남양주 동화중)의 소감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6살때 스키를 시작한 고운소리는 초등학교 3학년때 지도자의 권유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제89·90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던 고운소리는 지난 한해 동안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떠오르는 샛별’로 급부상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국내 최고 선수였던 오재은 언니를 닮고 싶다는 고운소리는 “오재은 언니는 힘과 자세 등 모든 면에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너무 훌륭한 선수”라며 “반드시 국가대표가 된 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밝혔다.

다른 선수에 비해 자세와 활강 라인이 좋은 반면, 지구력이 부족하고 겁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고성식(46), 명정은(45) 씨 사이 1남21녀 중 둘째인 고운소리의 취미는 음악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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