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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남초부 우승 조현민

항상 즐기는 마음으로 보드 타

 

“항상 즐긴다는 마음으로 보드를 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뻐요.”

17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 남초부 결승에서 28.50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조현민(8·부천 부광초)의 소감이다.

‘스노보드 마니아’인 아버지 조원채(39) 씨의 영향으로 3살때 보드를 타기 시작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한 조현민은 3학년 이상이 출전하는 이번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출전한 최연소 참가자다.

조현민은 5살때인 지난 2008년 KSBA(대한스노보드협회) 아마추어 하프파이프대회 유아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2009 용평그레네이드대회 지방 1위, 2009·2010 KSBA 성인아마추어 하프파이프대회 4위를 기록하는 등 중·고생 선수들과 비슷한 실력을 가진 ‘특급 유망주’다.

‘보드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조현민은 국가대표가 된 후 평창이 후보지 신청을 한 2018년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게 꿈이다.

밸런스가 좋고 힘의 배열을 잘 아는 반면 겁이 많은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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