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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서장훈 ‘쌍끌이’ 훨훨

인천전자랜드, 울산모비스 78-70로 제압
쾌조의 4연승… 부산 KT와 선두싸움 박차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1위 부산 KT와 선두 싸움에 박차를 가했다.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문태종(21점)과 서장훈(18점)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로렌스 엑페리건(33점·9리바운드)과 양동근(23점)이 분전한 울산 모비스에 78-7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경기에서 ‘라이벌’ 전주 KCC를 19점 차로 제압하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이날 거둔 4연승으로 시즌 30승(13패) 고지에 오르며 선두 KT(31승11패)를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1쿼터를 16-14로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에도 문태종과 오티스 조지, 허버트 힐 등의 골밑공격을 앞세워 41-3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전자랜드는 3쿼터에 모비스가 양동근의 외곽포와 엑페리건의 골밑공격으로 추격에 나서자 서장훈과 힐의 고공농구로 맞서며 60-49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승리를 예감한 전자랜드는 4쿼터에 엑페리건과 양동근을 앞세워 맹추격한 모비스에 한때 3점차까지 쫒겼지만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이 혼자 14점을 폭발하고 서장훈의 미들슛이 가세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문태종은 64-61로 쫒긴 4쿼터 중반 연속 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안양에서는 홈팀 인삼공사가 원주 동부에 72-62 낙승을 거두고 15승28패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31-34로 마친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동부를 단 9득점으로 묶고 22점을 꽂으며 승기를 잡았다.

제프 베럼(20점·11리바운드)은 3쿼터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쳐 승리에 발판을 놨고 4쿼터에는 이정현(14점)이 8점을 넣으며 승리를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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