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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署, 엽총난사 사건 피의자 1시간만에 제압

‘강력사건 대응 모의훈련’ 빛 발하다

파주경찰서가 수시로 실시해 온 모의훈련(FTX)이 엽총난사 사건 현장에서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1일 발생한 엽총 난사사건(본지 22일자 23면보도)과 관련 파주경찰은 오전 11시 40분에 최초 신고를 접하고 4분만에 살인현장에 도착한 했다

이미 2명의 사람에게 무차별로 엽총을 난사한 피의자는 경찰을 보자 극도의 흥분 상태로 경찰에게 총뿌리를 겨누며 “다가오면 총을 쏘겠다”고 위협했다 지형지물이 전혀없는 현장에서 경찰들은 신변은 고스란히 노출된 상태로 초긴장 상태의 대치극이 발생된 것. 그러나 파주경찰은 긴장하지 않았다

마치 경찰들은 방탄복이라도 착용한 듯 착각할 정도로 노출된 신변은 아랑곳 없이 2차 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일념뿐이였다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경찰들의 행동에 오히려 피의자가 당황했고 시간이 지나며 안정 시키려는 경찰들의 대화에 유도되어 경계심을 늣추는 기미를 보였다

이에 강력반 형사들과 적성파출소 직원들은 눈빛만으로 피의자 검거 작전을 수립해 피의자가 한눈 파는 사이 강력반장과 김정우경사, 이재혁경장이 일시에 피의자를 덥쳤다. 그동안의 모의훈련(FTX)이 성과를 톡톡히 거두며 지옥같았던 1시간여의 대치상황이 종료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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