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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무한돌봄센터, 고려진공안전에 주거환경개선 지원

‘낡은 창살’ 뚫고 희망햇살 비추다

양주시 무한돌봄센터 협력기관인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의 무한사랑이 혹독한 겨울을 지낸 후 다시 찾아온 봄처럼 따스함을 주고 있다.

양주시 제1호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의 이길수 사장은 양주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사례관리하고 있는 봉양동 독거노인 이모 할머니와 가족관계 단절과 혈액암 투병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남방동 박모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직접 가정방문을 했다.

이모할머니의 방은 오래된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도배지는 누렇게 변하고 장판은 군데군데 훼손돼 있었으며 방과 연결된 부엌은 단열이 안돼 수도는 꽁꽁 얼고 바닥은 발바닥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차가웠다.

또한 박모씨의 방도 벽면의 도배지가 뜯겨져 곰팡이로 얼룩져 있는 등 혈액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최악의 환경이었다.

이길수 사장은 이러한 사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문 도배 및 설비업자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울 할 수 있도록 약 6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이모 할머니와 박모씨는 깨끗한 도배지의 벽과 튼튼하고 깨끗한 장판으로 교체되었으며, 벽면의 단열처리와 싱크대 교체 등으로 따뜻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모 할머니와 박모씨는 “그동안 불편해도 여유가 없어 참고 살아왔는데 이번 도움으로 깨끗한 방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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