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한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황사먼지, 꽃가루,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유해세균에 노출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장착을 확대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설치에 앞서 김포시는 지난해 10월부터 81번(장기동~부평역) 노선에 시범 적용한 결과, 이용승객 및 운전기사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확대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시민들은 시의 작은 서비스가 낡고 불편한 시내버스의 이미지를 변신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역버스에 장착운행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체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