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민의 귀감이 된 성실납세자 150명과 성실납세자중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8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금년 유공납세자로 법인에 ㈜윈포넷 등 5개사, 개인은 이상태씨 등 3명을 각각 선정해 지난 3일 월례조회시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동안 연 3건 이상 낸 세금이 100만원 이상으로 전자추첨을 통해 추려진 150명이다.
또 유공납세자의 경우 성실납세자에 한해 연간 납부액이 개인은 1천만원, 법인은 5천만원 이상으로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성실·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유공납세자는 시장표창과 함께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3년 동안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1회 면제 등의 혜택을, 성실납세자는 전통시장 상품권, 시금고 대출금리 인하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적인 납세자를 선정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진납부의식을 고취시켜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 시장표창, 주차요금 면제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