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산본점은 ‘책 읽는 군포’ 응원의 일환으로 9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이갑수 이마트 부사장과 김윤주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3천권을 군포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군포시내 ‘사랑이 있는 문고’ 등 지역아동센터나 독서소외계층 지역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 산본점은 건물외벽에 ‘책 읽는 군포’를 응원하는 대형 걸개그림도 설치했다.
‘책 읽는 아이는 마음이 건강하고, 어른은 인생이 지혜롭고, 도시는 비전이 넘친다’는 문구로 봄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향후 명사들의 좋은 글귀나 시 구절을 담아 분기별로 설치해 시민들의 감성을 깨워주고 시민들의 독서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마트 산본점은 어려운 이웃돕기 희망나눔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매월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희망나눔 프로젝트 후원 협약’도 이날 함께 체결했다. 이로써 이마트와 군포시는 올해 불우아동지원, 노인독서지원, 장애인지원, 친환경지원 등 4개 분야를 이달부터 매월 1회씩 실시하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저소득층 학용품 나눠주기와 주거환경개선, 나들이 지원과 환경보호를 위한 묘목심기 등 다양한 후원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영준 이마트 산본점장은 “지난 99년 개점한 이후 관내 복지시설 등을 통해 후원해 오던 중 시와 협약을 체결해 좀 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후원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점장은 ”이마트 산본점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쇼핑후 아빠나 자녀들이 기다리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설치 등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이마트 산본점의 ‘책 읽는 군포’ 지원이 더욱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