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8일 환경오염에 대한 자율감시활동을 벌일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한 명예환경감시원은 모두 86명으로 주부, 자영업자, 통장, 환경관련단체 회원 등 민간인 출신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2013년 2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시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가운데 하천오염, 공사장 매연과 비산먼지 발생, 악취 및 소음·진동, 유독물 유출, 야생 동·식물 훼손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감시와 신고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또 쓰레기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탄소포인트제 참여 등을 솔선함은 물론, 환경 관련 캠페인과 교육에도 참여해 계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했을 경우 국번 없이 전화 128번이나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또는 경기도 환경신문고(www.gg.go.kr)로 하면 되며 우편 및 서면 등으로 신고할 수 있고, 비디오나 사진첨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