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해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와 주민공청회 및 도시계획 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근 기본경관계획수립을 완료하고 3월중으로 경기도에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기본경관계획은 2020 군포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경관미래상의 컨셉을 청정도시, (인간)감성도시, 공공중심도시, 문화체험도시, U-City를 나타내는 ‘Five Friendly Gunpo’로 설정하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느끼며 사람감성에 알맞은 생태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자연녹지권역과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을 아우르는 시가지경관권역 등 경관권역별 경관관리를 중심으로 경관축과 경관거점 등을 설정하고 개발 실천과제와 경관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도시의 경관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뉴-타운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과 공공건물 건축 및 대규모 건축물 건축 시 군포시만의 경관과 디자인, 조망 등이 반영된 특색 있는 건축물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공공시설물의 정비 및 개선을 위한 사업과 하천을 비롯한 주요 산변의 정비와 개선을 위한 사업과 건축계획 등 대부분의 사업이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므로 계획적이고 조화로운 도시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