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 구름조금동두천 23.2℃
  • 구름많음강릉 23.7℃
  • 구름조금서울 25.6℃
  • 구름조금대전 25.3℃
  • 맑음대구 26.7℃
  • 맑음울산 24.6℃
  • 흐림광주 25.8℃
  • 흐림부산 22.9℃
  • 흐림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4.8℃
  • 구름조금강화 21.2℃
  • 맑음보은 21.8℃
  • 맑음금산 22.6℃
  • 흐림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5.1℃
  • 구름많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화성 실종 여교사 수사 장기화

포착지점 경로 CCTV 분석 불구 실마리 못잡아

<속보>화성에서 20대 여교사가 실종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본보 9일 23면) 경찰이 소재파악을 위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건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5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쯤 화성시 반월동 한 아파트에서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L(28·여) 씨가 집을 나간 뒤 집에서 1.8㎞ 떨어진 기산중학교 인근에서 CCTV에 포착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 2일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 지난 7일 2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L 씨의 아파트 반경 10㎞이내 야산 등 인적이 드문 곳을 수색하고 인근 500여개 이상의 CCTV를 분석했다.

특히 경찰은 L 씨의 친구, 지인 및 친인척 등을 상대로 소재파악에 나서고 마지막 포착지점 버스정류장의 이동경로에 위치한 CCTV를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들의 공개수사 거부로 경찰이 제보를 통한 수사에 착수하지 못하면서 장기화될 전망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