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이 지난 15일 성원상떼빌아파트 경로당 노인들에게 발마사지 강좌를 하고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주민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어르신 발마사지 강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로 실시되는 이 강좌는 발마사지 전문 강사가 시범을 보이는 가운데 굳은살 제거법과 티눈 관리법, 요실금, 전립선비대증, 당뇨, 혈액순환 강화, 발·다리의 경락 등 발 자극에 따른 다양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하게 된다.
발마사지 강좌는 안양 3동에서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되고 안양 9동 15개 경로당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조정윤 안양3동장은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이 없을까 생각한 끝에 ‘찾아가는 어르신 발마사지’를 특수시책으로 발굴하게 됐다”며 “발마사지는 발에 분포된 60여개 반사부위를 자극해 혈액순환과 장기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좌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4회 동 관내경로당을 순회해 실시되며 지난 15일 성원상떼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첫 운영돼 할머니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