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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일친선협회 日돕기 성금 모금… 자매결연 도코로자와市 전달

이웃나라 아픔 두고볼수만 없다

 

안양에서 대지진으로 힘겨워 하는 이웃나라 일본을 돕기 위해 이념을 초월한 온정의 손길이 펼쳐진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안양시 한·일친선협회 주관으로 성금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모금운동은 안양시한·일친선협회(동안구 부림동1597, ☎031-441-2727) 계좌(농협 301-0075-5071-11 예금주: 이상준 한일친선협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도코로자와시에 전달되며, 도코로자와시는 일본 적십자회와 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안양시 한·일친선협의회는 지난 1980년 2월12일에 결성해 86년(6.17) 고마끼시와 우호협약을 맺었고 시는 86년(4.17) 도코로자와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결연을 맺은 일본의 두 시와 행정연수, 초등생 홈스테이 등의 교류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안양시 한·일친선협회는 지난 1995년(1.17) 고베 대지진 당시에도 성금을 모금해 고마끼시에 전달한 적이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념을 떠나 우리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이번 지진참사로 시름에 빠진 일본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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