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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안산시청 2년 연속 매트여왕

女일반부 단체전 고창군청 3-0 완파 우승

안산시청이 2011년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산시청은 지난 19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일부 단체전 결승(5인제 무차별 방식)에서 3-0로 고창군청을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대회 결승에서도 고창군청을 눌렀던 안산시청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와 함께 고창군청과의 천적 관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결승 1라운드에서 황예슬이 상대 이지연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꺾어 기선을 제압한 안산시청은 2라운드에서도 조현주가 고창군청 김미화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따돌려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이어 안산시청은 3라운드에 나선 이정은 마저 안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상대 최금매를 매트에 내리 꽂아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안산시청은 앞서 열린 경남도청과의 준결승에서 홍은미가 상대 전윤아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뒤 이정은이 최미영을 가로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했고, 우정민이 박가영을 감아치기 한판으로 꺽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1회전 부산북구청과의 경기에서는 명지혜가 박성희를 안다리 한판으로, 소미가 강은정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조현주가 최영민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꺽었다.

한편 대학부에서는 용인대학교가 남자부에서 동의대를, 여자부는 한국체대를 각각 제압하고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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