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식산업진흥원은 21일 IT진흥기관으론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주관, 2011 앱(App) 창작터 운영사업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앱 창작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교육과 시설 및 장비 등을 제공해 모바일분야 창조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이 경기 서남부권 모바일산업 거점지역이 될 전망이다.
앱 창작터 운영사업 선정을 통해 플랫폼별 기본교육과 전문과정 교육, 팀 창작지원, 앱 개발 인프라 조성 등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생은 앱 창작터 내 교육과 창업지원, 아울러 이동통신사, 기업 등을 통해 입체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지식산업진흥원은 강사료, 연구 장비 구입비 등으로 2년 동안 6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애플’,‘안드로이드’,‘바다’등 3개 플랫폼에 대한 41개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은 5월에 개강,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돼 앱개발과 앱스토어 등록 및 1인 창조기업 육성을 뒷받침하게 된다.
김한조 안양시지식산업진흥원장은“경기서남부와 안양경제권의 앱·모바일 산업거점 구축 및 관련 산업 융·복합을 통한 동반성장을 구현하고,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양시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SW 기업성장지원사업 평가 1위에 선정되었고, 전국 벤처촉진지구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은바 있으며 올해에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 IT기관으로 잇따라 명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