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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신동 ‘지용’ 리사이틀 ‘리스트’를 ‘리터치’하다

군포문예회관서 26일 무대 선보여

최연소 뉴욕 필 협연 신동인 피아니스트 지용의 ‘2011 피아니스트 지용 리사이틀 LISZTO MANIA’ 공연이 26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지용은 강렬하고 화려한 테크닉으로 음악계를 평정한 프란츠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사랑의 꿈’을 연주하며 슈만의 헌정, 슈베르트의 가곡 마왕과 세레나데, 물 위에서 노래함 등 클래식 마스터피스들을 피아노 음악으로 편곡한 리스트의 곡에 리터치를 시도한다.

특히 헌정은 지용이 죽기 전까지 계속 연주하고 싶은 곡으로 꼽았을 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곡으로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관객과 함께 리스트의 강렬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2001년 열 살의 나이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로 우승하며 그의 재능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 아스펜 음악제에서의 독주회를 포함, 신시내티, 캔자스 시티, 멤피스, 마이애미, 뉴욕 등에서 꾸준히 독주회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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