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예술정책 추진과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사업에 1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평택예총 7개 지부 및 예술단 등의 문화예술행사비로 3억4천600만원을 지원하고 전통예술 행사비로 2억3천만원을 지원, 공연예술의 균형적 발전과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등의 기획공연과 공연장을 찾아오기 힘든 읍·면 지역 및 요양원, 복지원 등 문화소외지역 및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에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누구에게나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모를 통해 시민이 직접 문화예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주말 평택호 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평택호 상설공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리공연 등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