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덴소컵 한·일대학 축구 정기전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안양시축구협회와 안양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축구 정기전은 무료로 시민들께 개방된다.
덴소컵 축구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대전적에서는 우리대학 선발팀이 29전 14승 7무 8패로 앞서고 있다.
제8회 덴소컵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학선발팀은 이상철(울산대 감독)을 비롯해 GK에 김경민(한양대), DF에 이택기(아주대)·박수창(경희대)·이한샘(건국대), HF에 황명구(동국대), FW에 김병오(성균관대) 등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경기는 KBS-n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7일 일요일 안양에서 펼쳐지는 이날 경기에 축구팬과 가족단위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