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걷기대회는 양명여고를 출발해 임곡교와 비산대교, 학운교를 돌아 다시 출발지인 양명여고 운동장에 다다르는 6.2㎞ 구간에서 펼쳐졌다.
홀가분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가족단위나 직장동료, 이웃 주민 등을 중심으로 한 덩어리를 이뤄, 시종 활기차고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대열에 합류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6.2㎞를 완주했다.
안양천 걷기대회는 앞으로 6, 9,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걸쳐 3차례 더 열린다.
이중 9월은 지난 26일과 같은 코스로 양명여고에서 출발하고, 6, 10월은 학운공원에 모여 인덕원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