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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희생 1주기 추모행렬

천안함 사건 발생 1주기를 맞아 지난 주말 경인지역에서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줄을 이었다.

27일 낮 서해 백령도 연화리 해안가에서 거행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제막식’에서는 인천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초·중·고교생 80여명과 교사 40여명, 시민들이 참석해 순직한 해군 용사들을 추모했다.

앞서 1주기 당일인 26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요인과 전사자 유가족, 천안함 승조원, 정당 대표, 시민 등 4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순국 용사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추모사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조국의 영예를 지킨 우리 장병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고 국민들은 용사들의 뜻을 받들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순국 용사의 모교와 군항(軍港)이 있는 인천과 경남 창원 등에서도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

고 이창기 준위와 고 정종율 상사, 고 강현구 하사, 고 조지훈 상병의 모교인 인천 인하공업전문대는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가졌으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내 분향소에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송영길 인천시장과 시민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도 청사내에서 천안함 46용사 추모 특별사진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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