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6.3℃
  • 맑음강릉 30.8℃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8.2℃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수원시청, 홈개막전서 김동진 등 릴레이골 부산교통公 3-0제압

디펜딩 챔피언인 수원시청이 부산교통공사를 완파하며 시즌 개막 이후 3번째 경기이자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시청은 지난 26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3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김동진과 유수현, 박종찬의 릴레이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1승2무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챙겨 단독 4위로 올라섰고, 부산과의 리그 상대전적에서도 8승3무를 기록하며 지난 6년간 깨지지 않았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두 경기에서 3골을 몰아 넣었던 ‘골잡이’ 김한원은 이날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김창겸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포백 대신 수비시 양쪽 미드필더가 수비에 가담해 파이브백이 되는 전술을 사용하며 전반 초반부터 부산을 거세게 밀어부쳤다.

전반 13분 코너킥을 얻은 수원은 김한원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김동진이 머리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기분좋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발이 빠른 김한원과 박종찬을 중심으로 역습을 노리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전에 들어선 수원은 시작과 동시에 터진 유수현의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부상으로 결장한 정명오 대신 출전한 유수현은 후반 1분 만에 빠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2번째 골을 만들어 내며 승리의 쇄기를 박았다.

이후 후반 19분 수원의 캡틴 박종찬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볼을 밀어 넣으며 3-0으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수원시청은 내달 2일 오후 3시 용인시청과 리그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