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청명, 한식, 식목일을 전후해 4월 2일부터 6일까지 산불방지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 시기가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전 행정력을 집중, 산불방지 예방 감시활동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2일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 실시는 물론 담당구역을 순찰하며 산불위험요소를 확인, 제거하고 입산객들에게 산불조심 경각심을 홍보하는 등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앰프시설 및 차량을 이용 취약지 순회 계도방송과 임차헬기를 이용해 공중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영농철로 관행적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산림 인접지에서의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과 동시 상춘객과 등산인구가 증가하고 특히, 청명, 한식 및 식목일이 주말과 겹쳐 조상의 묘를 돌보려는 성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등산 할 때나 산림연접지에서 쓰레기 소각행위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