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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日가시마와 무승부

AFC H조 3차전 1-1… 組 선두 유지

 

수원 블루윙즈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3차전에서 염기훈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4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1승2무(승점 5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은 하태균을 최전방에 세우고 염기훈과 박종진을 좌우 측면에, 오장은-이상호-오범석을 중원에 기용하고 양상민-마토-황재원-우승제로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전반 3분 하태균의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가시마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전반 43분 가브리엘의 오른발 슛을 정성룡이 막아내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 12분 박종진 대신 최성국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진 수원은 후반 21분 염기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는 듯했다.

황재원이 헤딩으로 골문 앞으로 연결한 볼을 염기훈이 다시 머리로 밀어넣어 가시마의 골망을 가른 것.

그러나 수원은 선제골을 기록한 지 4분 만에 가시마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5분 가시마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카타 코지에게 왼발 동점골을 내준 것이다.

수원은 후반 33분 마토 대신 이현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추가골을 뽑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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