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안양시 동안구청 이순덕 구청장이 4명의 친절공무원과 자리를 함께 했다.
“작은 보살핌이 민원인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직원들이 칭찬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심껏 민원인을 대해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3월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동안구 민원봉사과 호현실, 문선경 씨와 복지문화과 최미영 씨, 비산3동 최은연 씨 등 4명의 여성공무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호현실 씨는 퇴근시간 후에 찾아온 민원인에게도 민원처리를 잘 해줬고, 문선경 씨는 시청으로 가야 할 민원인을 대신해 서류를 접수한 것이 칭찬의 이유가 됐다.
또 최미영 씨는 어려운 가정을 수시로 찾아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던 점, 최은연 씨는 주민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 성의껏 상담한 점이 각각 칭찬으로 이어졌다.
동안구는 민원소리 함에 불친절을 신고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친절한 공무원을 추천하는 긍정의 방식으로 바꿔 지난해부터 ‘칭찬해 주세요’추천함을 운영, 매달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