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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조사 실시

도 보건환경硏 7월까지 … 면역 약한 사람 발병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7월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상처를 통해 균에 감염돼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등 해수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6~9월에 주로 발병한다.

특히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자 등 면역이 떨어진 사람은 발병 확률이 높다.

도에 따르면 지난 해 도내 해수, 갯벌, 어패류 등 469건의 조사에서 발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은 22건으로, 16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환자 73명 중 22%를 차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56℃ 이상의 열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며 “또 어패류를 손질한 칼과 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고, 상처 난 피부를 오염된 바다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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