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4℃
  • 흐림강릉 24.9℃
  • 서울 23.9℃
  • 대전 23.9℃
  • 대구 27.8℃
  • 흐림울산 27.9℃
  • 흐림광주 26.7℃
  • 부산 26.2℃
  • 흐림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30.6℃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3.9℃
  • 흐림금산 24.3℃
  • 흐림강진군 28.9℃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7℃
기상청 제공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돌봄의 시작

道 6천800여만원 투입…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도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6천800여만원을 들여 전문 지도자가 주 2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독서와 숙제 등을 지도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생활서비스제도’를 파주와 가평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현재 2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 가정의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한글깨치기 사업’도 도내 전역으로 확대·운영된다.

지난해까지 수원,성남,용인 등 10개 지역에서 운영하던 ‘이중언어교실’도 고양,남양주 등 16개 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오는 9월 이중언어 경연대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따돌림을 방지하기 위해 3천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70차례에 걸쳐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일반가정 자녀들과 동일한 기초 학력을 갖도록 해 자신감을 얻는 것이 다문화 가정의 안정에도 중요하다”며 “차별없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는 전국의 25%인 2만9천953명으로, 이 중 86%인 2만5천616명은 취학전 아동 및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