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에 거주하는 ㈜세홍어패럴의 서태성 대표와 ㈜아이디이엠 오영수 대표가 군포시에 의류 1만 1천여 점을 기부했다.
㈜세홍어패럴은 14일 1천500여점의 의류를 불우이웃을 돕는데 활용해 달라며 군포시에 전달했고 ㈜아이디이엠은 이에 앞선 지난 12일 여성의류 9천500여 점을 용인의 물류창고에서 시에 직접 기탁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여성의류는 군포시에 소재한 3개 종합사회복지관(가야, 매화, 주몽)과 자원봉사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돼 4월 중 바자회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판매수익금은 바자회를 주관한 각 단체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판매 후 남은 잔여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각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홍어패럴은 여성복 ‘아도니제’와 ‘오빌’을 생산하는 업체로 1998년 회사설립 이후, YWCA 등에도 지속적으로 여성의류를 기부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아이디이엠은 2003년 회사를 설립해 이뎀(idem)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중국대련에 제1, 2공장을 설립해 중국의 유명백화점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유명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영업중인 굴지의 의류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