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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자살예방 종합대책 마련

TF 가동 내달초까지 구성

경기도에서 2009년 한해에 하루평균 9명꼴인 3천286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29.8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3번째였다. 경기도는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도 차원의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도는 행정1부지사를 팀장으로, 보건정책과장을 간사로 하는 ‘생명존중 TF’를 내달초까지 구성해 자살예방사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생명존중 TF에는 보건정책, 총무, 교육정책, 여성가족, 노인복지, 소방행정, 홍보담당관실 등 도청 내 7개 실·과가 참여한다.

또 자살을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시키고 생명존중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종교계, 언론계, 교육계, 의료계, 문화계,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생명존중운동본부’도 오는 6월초 출범한다.

또 각 시·군정신보건센터 한 곳에서 받고 있는 자살위기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를 소방서와 경찰서에서도 동시에 받아 3개 기관이 입체적으로 상담하도록 했다.

자살의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원인을 규명하는 ‘자살사망자 심리부검’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병·의원과 연계, 자살에 이르게 된 동기와 배경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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