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연합회 표창대 회장과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에 이어 진행된 장애극복상 및 모범장애인,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이진원(시각2급·군포)씨 등 1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은영 회장 등 유관기관 소속 5명에 대한 공로패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표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도내 13개 장애인복지단체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치로 첫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해”라며 “유형별 장애인단체가 고르게 발전함으로 인해 고립된 장애인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계는 오랜 기다림과 투쟁 끝에 관련 제도를 정비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며 “오늘을 계기로 도내 장애인들이 보다 미래지향적인 청사진을 스스로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미 중인 김문수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유 정무부지사는 “도내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현행 3%보다 1% 상향 조정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경기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