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서에는 한미 양국의 친선 증진 및 한미 동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시와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으로 언어교육, 상호문화교류, 가정숙박 및 가정방문,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 상호 사회·문화를 이해하고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증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기 시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은 평택시와 험프리스수비대 간의 상호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협약서 체결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 대사는 “이번 협약은 양기관 사이에 최초로 체결한 협약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주한미군은 평택 지역사회에 이득이 될 수 있는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문을 활짝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월터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평택지역 주민들이 주한미군을 환영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서 체결로 한미간의 결속력이 강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