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0일과 27일 영·유아와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 인형극 ‘우리 친구들의 위험한 하루’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형극은 물에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만지거나 가스렌지를 켜둔 채 외출하는 경우, 가스를 잠그지 않는 경우 등 학교와 가정 안팎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상황을 가정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안전맨이 나와 구출하고 주의사항을 일러주는 방식으로 연출됐다.
특히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출연진을 친숙한 캐릭터로, 노래와 율동을 곁들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