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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 확인서비스 편리해진다

道, 6월까지 7억5천300만원 투입 토지정보시스템 장비 교체
“빠른시일내 민원서비스 질 향상·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터”

경기도가 내구연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수시로 서버가 다운되는 오류가 발생했던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장비를 교체하기로 하면서 민원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6월까지 7억5천300여만원을 들여 2005년부터 운영 중인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노후화된 전산장비 교체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은 도민들이 토지이용계획서와 개별공시지가, 부동산중개업 정보를 열람하고, 토지거래계약허가 등 5개업무 23종의 민원 신청,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지적등본 등 5개 민원 발급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도의 토지정보시스템의 내구연한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는가 하면 접속량이나 민원이 증가하면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실제 지난해 2차례, 올해 1차례에 걸쳐 서버와 연결이 끊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 시스템의 복구가 진행되는 1~2일 동안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장비가 노후화되면서 그동안 하드웨어 고장시 부속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복구 작업 역시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월 평균 600여만명이 이용하는 도의 토지정보시스템인 ‘후치츠’는 내구연한은 5년 이며, 지난해가 전산장비의 교체시기 였지만 교체 시기를 놓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노후화된 전산 장비를 고성능 IBM장비로 교체하고 장애를 최소화하는 등 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교체되는 장비는 기존의 장비보다 용량이 크고 성능이 좋아 접속 환경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내에 교체사업을 마무리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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