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나들이 가면 좋은 농어촌체험마을 17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가 선정한 농어촌체험마을은 화성 상두리마을, 가평 버섯구지마을, 포천 소회산리마을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모내기 체험과 봄나물 채취, 딸기따기, 고구마심기 등 농촌체험, 뗏목타기, 달구지타기, 메기 잡기 등 농촌생활체험, 부침개 부치기, 두부 만들기, 떡 메치기 등 요리체험, 무인도와 갯벌 방문, 바지락 캐기 등 어촌체험, 생태체험과 공예체험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심속에서 느끼지 못한 고향의 향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에 대해 공부하고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체험마을의 프로그램과 비용,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경기도 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kg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