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짜 참기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사기름을 섞어 판매한 일부 업소가 적발됐다.
도는 지난 4월 한 달 간 도내 856개 참기름 제조업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1.5%인 13개 업체가 적발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참기름 기준·규격 위반 업체가 13개 중 8개에 달해 적발 원인 중 가장 많게 나타났으며, 이들은 리놀렌산 등 참기름 외 성분을 기준치보다 높게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 결과 대체적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참기름을 구입해도 괜찮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