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도내 종교인과 종교계에서 운영 중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종교계와 경기도간 복지시설 협력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도 관계자와 도내 종교계 인사 및 50여개 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사회공헌문화 활성화, 공공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도의 주요 복지정책을 소개했다.
또 도내 불교계 복지시설 ‘신륵노인복지센터’, 개신교계 ‘버드내노인복지관’, 천주교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의 우수 운영 사례도 발표했다.
이밖에 복지법인 설립 및 절차에 대한 안내를 통해 그동안 종교계의 주요 관심사항인 복지시설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고, 효율적인 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종교계의 역할 증대에 따라 복지시설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오는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