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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국제심포지엄 ‘저어새’ 아는만큼 살린다

생물학적 특징 등 토의

강화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길상면에 위치한 윈니스 수양관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국내외 조류학자, 세이브인터내셔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어새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2천여마리밖에 남지않아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 받고 있는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심포지엄은 4개의 섹션으로 나누워 (사)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박사를 비롯한 15명의 발표자가 각각 ▲저어새와 인간의 공생 ▲번식지와 월동지에서 저어새 생태 ▲저어새의 이동 ▲저어새의 생물학적 특징 등에 대해 중점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멸종위기의 저어새 서식지인 강화군은 지난해 군조를 종달새에서 저어새로 변경 지정하는 등 저어새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만과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봄을 맞아 번식을 위해 강화도 일대 섬으로 돌아오는 저어새를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과 별도로 ‘저어새 귀환 환영’행사가 개최되는 동막 해수욕장 등에서는 저어새 그림 그리기 및 모빌 만들기, 짚풀공예 등 체험부스와 벼룩시장, 희망카페, 작은 음악회 등 마을 주민들과 심포지엄 참가자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마을 잔치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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