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직원 소통의지를 달궈 시선을 끌고 있다.
16일 시 시설공단에 따르면 공기업이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야한다는 시민욕구에 충족해나가기 위해 소통이 중시돼야한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공단이 지난 2월부터 도입해 운영중인 내부 전산망을 이용한 의견 상호교환 프로그램이 현재까지 운영돼오며 직원간 소통 창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책은 염동준 이사장이 취임이래 누누이 강조해온 직원간 소통의지가 실천으로 옮겨진 케이스로 상대적으로 보수적 색채가 강한 공기업 변화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또 지난달부터 공식기업페이지로 페이스 북(www.facebook.com/simc97)을 개설해 고객과의 소통을 본격화 했다.
염동준 이사장은 “권위적 소통부재 풍토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법을 창안해야 한다”며 “내부 전산망을 이용한 활발한 의견 개진은 조직발전의 효자로 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염 이사장은 또 “내부전산망 이용에 이은 소통 위한 참신한 방안을 강구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