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16일 심야시간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뒤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2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20분쯤 김포시 사우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혼자 걸어가던 A 씨를 뒤쫒아가 흉기로 위협한 뒤 성추행하고 도주하다 또 다른 여성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다.이 씨는 자신을 미행하는 것을 느낀 B 씨가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성적 충동을 억누르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