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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없는 도시 만든다

전국 도 단위 최초 전문상담소 운영…안심학교와 공조

경기도가 전국 도 단위 최초로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국비 1억2천만원이 투입되고, 내년 1월부터 국·도비 4억원이 운영비로 지원된다.

도는 교육정보센터에 아토피질환 전문 간호사를 배치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전문 상담서비스 및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또 알레르기질환 위험요인을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는 주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보건소 사업담당자 전문교육 및 주민강좌에 전문 강사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각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홍보 자료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정보센터는 이미 14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103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와 함께 아토피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의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유병률이 각 5.4%, 3.3%로 늘고 있지만, 정보부족이나 잘못된 인식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질병정보와 전문적인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해 불필요한 가계 의료비 지출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토피·천식의 자가관리를 위한 u-Health 화상교육 및 앱을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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